일본 언론도 주목한 김포 애기봉…올해 외국인 관광객 21.1%
일본 주요 일간지 서일본신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집중 조명
미국AP통신, 미국ABC뉴스 등 꾸준한 외신 보도 이어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올 8월 30.5%까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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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도 주목한 김포 애기봉…올해 외국인 관광객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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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대표 관광명소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대한 해외 언론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김포시는 최근 일본의 주요 지역 일간지인 서일본신문(西日本新聞)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직접 취재하고,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주목받는 한국의 새로운 관광지로 9월 24일자 신문에 소개했다고 밝혔다.
서일본신문은 1877년 창간된 후쿠오카 기반의 지역 일간지로, 규슈 지역을 주요 취재권역으로 하고 있다. 2025년 10월 일본ABC협회 기준 조간 발행부수는 32만7,053부이며, 이를 바탕으로 산출한 추정 열독인원은 68만6,811명에 이른다. 서일본신문사는 해당 자료에서 규슈 지역 최대 발행부수를 보유한 신문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번 보도에서 서일본신문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북한을 가까운 거리에서 바라볼 수 있는 독특한 관광지로 소개했다. 특히 2024년 11월 전망대에 스타벅스가 문을 연 이후 북한을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장소로 알려지면서 국내외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북한의 모습과 남북 분단의 현실을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관광지라는 점에 주목했다. AP통신 역시 2024년 11월 스타벅스 개점을 계기로 애기봉을 취재해 북한의 마을과 송악산을 바라볼 수 있는 독특한 장소로 소개한 바 있다.
또한 2021년 10월 개장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전망대와 평화생태전시관, 한국전쟁과 남북 분단의 역사를 다룬 전시시설, 북한과 최단 약 1.4㎞ 거리를 두고 한강 하구를 사이에 둔 지리적 특성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실제 2021년 10월 정식 개장했으며, 조강전망대에서는 약 1.4㎞ 거리의 북한 지역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서일본신문은 최근 일본인 관광객의 증가세에 주목했다. 국적별 방문객을 보면 2024년과 2025년에는 중국 관광객이 가장 많았으나, 2026년에는 일본 관광객이 1만5,281명(33.7%)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서일본신문은 김포시와 한국인 관광가이드 등의 설명을 인용해 일본인 관광객 증가 배경으로 한국의 역사와 체험형 관광에 대한 관심,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지리적 접근성, 버스투어 증가 등을 소개하며, 애기봉이 일본인 관광객에게 새로운 한국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방문객 통계에서도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대한 외국인 방문객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방문객은 2023년 13만1,386명, 2024년 19만234명, 2025년 40만6,208명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2026년에는 8월까지 21만4,200명이 방문해 누적 방문객 106만1,194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4년 7.9%에서 2025년 13.9%, 2026년 21.1%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8월에는 하절기 무더위와 날씨 등의 영향으로 내국인 방문객이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외국인 방문은 꾸준히 이어지면서 전체 방문객 중 외국인 비중이 30.5%까지 상승했다. 이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국내 관광수요 변동에도 불구하고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대한 외국인 관광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대한 해외 언론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11월 국내외 30여 개 주요 언론이 현장을 취재했으며, 미국 AP통신도 애기봉을 직접 취재해 북한의 송악산과 개풍군 일대를 바라볼 수 있는 독특한 관광지로 소개했다.
또한 미국 ABC News는 2026년 5월 8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찾아 촬영을 진행했다. ABC News 대표 종군기자이자 앵커인 밥 우드러프가 참여한 촬영팀은 세계 각지의 미군과 주변 지역 주민들의 삶을 조명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애기봉을 촬영했으며, 프로그램은 2026년 11월 공개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국내 관광객을 넘어 일본을 비롯한 해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해외 주요 언론의 관심도 지속되는 국제적인 관광지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일본인 관광객이 2026년 외국인 방문객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등 일본에서도 애기봉의 역사적·관광적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가진 ‘생태·자연·평화’라는 고유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최근 일본을 비롯한 해외 주요 언론에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고, 실제 외국인 방문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애기봉만이 가진 역사와 평화, 생태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해외 관광객들이 찾고 싶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외 홍보와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서일본신문 보도 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