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밖으로 나온 역사수업’...김포시, 가현초 학생들과 김포 장릉 탐방 첫걸음
문화관광해설과 체험활동을 결합한 지역 역사문화유산 교육으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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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시장 이기형)가 지난 29일 가현초등학교 6학년 9반 학생 22명과 함께 「2026년 교과서 밖 체험교육 김포 장릉 탐방」 첫 회차를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조선 제16대 인조의 아버지인 원종과 인헌왕후가 잠든 사적 김포 장릉을 교실 삼아,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문화유산을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하며 배우는 시범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월 2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8개 학급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학생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역사문화관, 재실, 연지, 장릉을 차례로 둘러보며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통해 조선 왕릉의 구조와 제례 문화를 배웠다. 특히 학생용 탐방 활동지를 활용해 주요 시설물을 관찰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등 단순 견학을 넘어 참여형 체험학습으로 구성됐다.
탐방 프로그램에는 조선시대 임금이 평상복 차림에 착용했던 관(冠)인 '익선관'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활동도 함께 마련됐다. 학생들은 익선관을 제작하고 직접 써보는 과정을 통해 왕실 복식 문화를 가깝게 접하고, 역사적 인물과 유물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탐방은 지역화 교육과정과 연계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김포 장릉의 가치를 학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올해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을 내실 있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체험 종료 후 교사·학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사업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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