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고향을 향한 그리움, 세대를 넘어 평화의 염원으로

김포시이북도민회, 제52회 합동망향제 봉행
실향민과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분단의 아픔 나누고 평화·통일 기원

자치행정과 대외협력팀(031-980-2057) 작성일 : 202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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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이북도민회(회장 김형열)는 지난 19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망배단에서 ‘제52회 합동망향제’를 봉행했다.

 

김포시이북도민회가 주최하고 김포시가 지원한 이날 행사에는 정경조 평안남도지사를 비롯해 실향민과 가족, 북한이탈주민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나누고 평화와 통일을 기원했다.

 

합동망향제는 눈앞에 보이지만 갈 수 없는 북녘 고향을 바라보며 실향의 아픔을 위로하고, 이산가족의 재회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헌작과 분향, 축문 낭독 등의 순서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북녘을 향해 정성껏 제를 올리며 고향에 두고 온 가족과 친지들을 기리고, 자유롭게 고향 땅을 밟을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특히 올해 망향제에는 경기서북부하나센터와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고향을 떠나 살아온 실향민과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온 북한이탈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고, 분단의 상처를 넘어 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함께 되새겼다.

 

김형열 김포시이북도민회장은 “망향제는 고향을 향한 실향민들의 절절한 그리움을 달래는 자리이자, 분단의 아픔과 기억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올해는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망향제는 실향민과 북한이탈주민이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평화와 화합의 뜻을 함께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북도민의 아픔을 위로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한편, 시민과 함께 평화의 가치를 널리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북한 개풍군을 마주하고 있는 김포의 대표적인 평화·생태 관광지로, 분단의 현실을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사진 설명> 김포시이북도민회가 지난 19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합동망향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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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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