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포도 관수량 조절’로 고품질 생산 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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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준)는 최근 빈번해진 이상기상에 따른 포도 ‘캠벨얼리’ 품종의 착색불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수량-착색불량 상관관계 실증시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포도 재배 농가에서는 경험에 의존해 관수를 해왔으나, 최근 고온과 잦은 강우 등 이상기상으로 인해 착색이 고르지 못하고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42개 포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수도계량기를 설치해 농가별·지역별로 투입되는 관수량을 측정한다. 이를 통해 적정 관수량이 포도의 착색 정도 등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데이터 분석할 계획이다.
4월 30일 진행된 현장점검에서는 김동희 농가와 김경민 농가를 방문하여 수도계량기 설치 현황과 포도 생육 상태를 살폈다. 두 농가는 이상기상 피해로 수확량이 감소했으며, 특히 김경민 농가의 경우 올해 수도계량기와 유동팬을 함께 설치해 최적의 관수량을 유지하고 과원 내 습도를 조절하는 등 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재준 소장은 “이상기상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밀 환경 제어가 필수적이다. 이번 실증시험을 통해 도출된 결과는 향후 농가별 맞춤형 관수 관리 지침을 마련하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며, 우리 지역 포도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설명> 포도 농가 점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