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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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김포마루 홈페이지 개편으로 "시민기자가 간다" 코너는 5월 말 운영을 종료합니다.

  • 김포마루 시민명예기자의 글쓰기 공간입니다.
  • 단순한 글쓰기는 제한합니다.
    시민에게 다양한 소식을 알려줄수 있는 소식들로 채워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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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 태풍 설거지

    종종 동네 뒷 산에 오릅니다. 그리 높지 않은 96.4m로 운동하지 딱 좋은 산입니다. 비가 억수로 오는 토요일 올랐습니다.
    산은 계단이 많아서 미끄럽진 않습니다. 하지만 빗 속을 오르는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평소 정상에서 내려오는 물 길이
    낙엽으로 막혀서 산사태가 날거 같은 걱정으로 신고를 할까 망설이다 그냥 갑니다. 하지만 곧 잊었습니다.
    장마가 걷히고 태풍이 지나가고 올라보니 산뜻하게 청소가 되었습니다. 누군가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진이가 신고를 한 듯 합니다.
    고마운 날입니다.

    백순보
  • 전기구이 통닭 이미지
    전기구이 통닭

    다소 이른 퇴근길 행정타운 앞에 수요일에는 오는 전기 구이 통닭이 있습니다. 배를 갈라 찹쌀 한웅큼 마늘 한쪽 대추 하나를
    넣은 것이 고작이지만 일반 치킨 집에서 먹을 수 없는 음식이라 종종 사들고 들어가 가족들 환영을 받습니다.
    찹쌀 전기구이 통닭을 2마리 사서 자랑스럽게 들고 들어가면서 집에 전화를 합니다. 통닭 샀으니 모두들 일찍 들어와서 함께
    먹자고 하지만 일찍 들어오는 착한 가족은 없습니다. 자신의 할 일 다하고 볼 일 다 보고 할 일 없는 시간에 귀가를 하니
    늘 식은 음식을 먹지만 먹는 모습이 좋아서 자꾸 사 나릅니다.

    백순보
  • 낙과 이미지
    낙과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 수북하게 떨어진 과일 들이 아까워서 살펴보는데
    떨어지며 터지고 깨지고 엉망이지만 어쩔 수 없는 낙과 입니다. 짐승이나 사람이라면
    다치고 치료하고 회복되지만 저 낙과는 모진 바람에 떨어져 버려진 안타까운 생물로 보입니다.
    다행인 것은 사람이 다치지 않고 낙과로 떨어졌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백순보
  • 코로나시대 언택트 평생교육, 2020년 온라인 김포시민대학 개강 이미지
    코로나시대 언택트 평생교육, 2020년 온라인 김포시민대학 개강

    코로나가 재확산 되면서 수도권에는 사회적거리 2.5단계가 진행 중이다.
    대부분 교육 기관들도 운영이 중지되었거나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었다.
    초중고는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었고, 시립도서관도 문을 닫았다.

    2020 김포시민대학도 온라인 수업으로 개강했다.
    9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4회, 유튜브를 통해서 10시~12시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9월 3일 개강 당일 오전에 온라인수업 안내문자가 날아왔다.
    첨부된 온라인 주소로 들어가니 유튜브로 실시간 강의가 시작되었다.
    온라인 수업 진행은 간단하며 편리했다. 댓글도 남길 수 있어 쌍방향 소통도 가능했다.

    첫 수업은 채사장 작가가 ‘인문학적으로 생각하고 성장하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헤르만 헤세의 소설 싯다르타를 토대로 ‘내면을 여행하는 자‘라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강의 초반에 작가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남겼다.
    “나는 삶의 여정 중 어디쯤 도착했는가?”
    짧은 질문이었지만 2시간 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이 질문을 통해 잠시 나의 내면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우울감을 느끼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잠시 자신 내면으로 여행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김병혁
  • 다시 문 닫은 김포의 공공시설, 사회적거리 2.5단계 이미지
    다시 문 닫은 김포의 공공시설, 사회적거리 2.5단계

    수도권의 강화된 사회적거리 2.5단계가 8월 30일부터 진행 중이다.
    김포 시립도서관, 복지관, 공공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도 다시 문을 닫았다.

    지난 2월 코로나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공공시설이 문을 닫았고, 몇 달이나 지나서야 겨우 다시 문을 열었다.
    시립 도서관은 지난 7월 말에 재개되어 책을 빌릴 수 있었지만, 1번 빌리고 반납 할 때는 다시 문을 닫은 후였다.
    불과 1달도 되지 않아 다시 문을 닫게 되었다.
    또 다시 언제 개방될지 기약이 없다.

    시민의 교육, 문화, 복지생활이 다시 힘들어졌다.
    무엇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들이 복지관과 센터들이 문을 닫아 더 힘들어졌다.

    질병본부장이 말씀하신 데로 “코로나는 정말 잔인한 바이러스”다.

    김병혁
  • <추억소환> 태산패밀리파크에 가다 이미지
    <추억소환> 태산패밀리파크에 가다

    비 갠 후 하늘은 청명하고, 늦은 여름을 만끽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문 밖은 위험한 현실이 정말 안타깝기만 합니다.
    ‘추억소환’
    지나간 추억을 하나하나 꺼내보며 아쉬움을 달래보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멀리 가지 않아도, 김포라서 더욱 좋은 곳이 있어 기억을 꺼내봅니다.

    김포에 사는 이라면 한 번쯤은 검색해 봤을 ‘태산패밀리파크’
    김포시 하성면에 위치한 태산패밀리파크는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은 김포의 명소 중 하나인데요. 도심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김포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입장료 및 야외물놀이장 이용료가 무료에다 자연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태산패밀리파크는 올해 3월부터 대대적인 노후시설 정비 및 시설확충공사를 진행했는데요. 7월 말 준공식을 앞두고 시운전을 진행했던 지난 7월 15일, 기분 좋은 동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이 단장한 태산패밀리파크,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방문했던 당시, 태산패밀리파크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반인들의 입장이 제한된 상태였습니다. 시운전에 참여하는 자격으로 입장과 이용이 잠시나마 허용됐는데요. 태산패밀리파크에 들어서며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확연하게 넓어진 주차장. 기존의 90면에서 130면이 더 늘어나 220면으로 증설되면서 이용객이 분비는 주말에도 주차에 대한 부담이 줄어 보다 편안한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나들이를 계획했다면 더없이 반가울 일이겠죠?

    주차장 너머로 잘 정돈된 조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이번에 새로 조성된 ‘사계정원’으로 이곳에는 1,600여주의 꽃과 나무가 어우러질 예정인데요. 이제 막 자리 잡은 묘목이 아직은 수줍어 보이지만, 정원 곳곳에 마련된 나무 정자 아래에서 아름답게 무르익어갈 풍경을 바라보는 순간이 기다려지네요.

    본격적으로 공원 안쪽에 들어서니 장마로 늦어진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그리고 눈앞에 보이는 알록달록 낯선 조형물들. 바로 새로이 단장한 태산패밀리파크의 하이라이트! 확 달라진 야외물놀이장의 모습인데요. 밋밋하고 단조로웠던 기존의 계류형 물놀이장이 슬라이드와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등이 있는 복합 물놀이장으로 확장 조성됐습니다. 오색빛깔 다양한 조형물의 모습에 시선이 집중되고, 곳곳에서 쏟아지는 시원한 물줄기에 눈이 휘둥글. 첨벙첨벙 발을 담그고 물줄기 사이를 오가자니 유명 워터파크가 부럽지 않더라고요. 말 그대로 시운전하는 날이라 수압부터 물의 양, 시간 등등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 쓰고 체크해야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시민들이 이용할 때는 물놀이장 곳곳에 전문 교육을 받은 직원들을 항시 배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수질정화장치를 새로 교체해 철저하게 수질관리를 하기 때문에 어린이와 보호자가 더욱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 더욱 믿고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잔디광장 반대편의 바닥분수는 낡은 포장을 교체하고, 주변으로 간이샤워시설, 그늘막,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물줄기 하나만으로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노는 아이들. 이렇게 확 달라진 곳에서 얼마나 신나게 여름을 만끽할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태산패밀리파크는 물놀이 외에도 목공예&도자기 체험, 모래 놀이터, 반려견 전용공원 등 즐기고 체험할 것들이 다양한데요. 남녀노소 누구나, 친구와 함께,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하기에 더없이 즐거운 곳이 바로 이곳이 아닐까 합니다. 비록 지금은 굳게 문이 닫혀있지만 한 여름의 짙은 초록이 사그라지기 전에 사람들의 웃음과 행복으로 가득 채워지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정경욱
  • 역대 면장님 이미지
    역대 면장님

    행정타운 벽에 걸린 저 무거운 사진들 아마도 수십년을 넘었을 사진들이 역사를 말해줍니다.
    그 아래 모여서 회의를 하는 사람들을 지켜 보는 듯하고 또 언제 뚝 떨어질까 걱정도 되고
    그 다음엔 누구의 사진이 언제 걸릴까 궁금도 하지만 좋아보입니다.

    백의영
  • 무슨 생각을 할까? 이미지
    무슨 생각을 할까?

    동네에 아름다운 아파트 단제에 꼭 조경이 들어가는데 작고 아담한 인형이 작품으로 들어왔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작품으로 발 길을 잡습니다. 늘 어른들을 위한 고상한 작품들만 보다가 참 정겹습니다.
    저런 작품들이 동네 곳곳에 자리 잡길 바랍니다. 향산리 현대힐 단지에서

    백의영
  •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한산한 계양천 산책로 이미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한산한 계양천 산책로

    코로나 확산으로 김포를 포함한 수도권은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강화되었다.
    음식점과 제과점 등은 21시~05시까지는 배달만 허용되고 프랜차이즈 카페는 배달만 가능하다.
    모든 체육시설은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종교시설과 학원은 비대면만 가능하다. 어린이집도 휴원했다.

    2월 확산하던 코로나는 4월부터 잠잠해졌지만, 5월 초 클럽을 시작으로 재확산 되었고 또다시 8월 들어 무섭게 확산되고 있다.
    김포는 8월 31일 11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21명이나 된다. 특히 8월 들어 급증하고 있다.
    김포시 14개 대부분 읍면동에서 발생하고 있고, 어린이집 원생까지 확진되어 더 걱정스럽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진행되며 공원과 주변 거리는 한산하다 못해 적막감마저 감돌았다.
    평소 주말 시민들이 산책하러 많이 나오던 계양천도 쥐 죽은 듯 조용했다.

    하루에도 10~20개의 긴급재난 문자가 날아오고 있다. 모든 시민들이 코로나 블루를 겪고있다.
    하지만 다시 힘을 모아 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

    김병혁
  • 원시인 커피 이미지
    원시인 커피

    바쁜 일상에 커피 한 잔 내려 먹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데 커피가 땡기는 날이 있다. 비도 지저분하게
    내리고 밖으로 나가기도 싫고 집안 구석구석을 뒤져서 커피를 내려 멱는다 . 물을 끓여 커피를 내리려니
    아무 것도 뵈지 않고 커피도 없다. 뒤지고 뒤지고 찾아낸 커피 거름지와 찌끄러기 커피 알갱이 반갑다.
    저 거름지가 없었다면 부엌용 티슈로 내려먹을 참이 었는데 마지막 딱 한 장 저 거름지가 나를 기다린다.
    고맙기도 하셔라 고장난 머신 덕에 원시인 커피를 마셨다.

    백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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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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