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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긍 心었네!”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작성일 : 작성자 : 정용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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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긍 心었네!”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김포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사회복지사 전소희

김포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낮 동안 보호함으로써 가족구성원이 안심하고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며, 장애인에게는 다양한 사회 교육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사람살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으로서 장애인의 평생교육 기회 균등 및 사회통합 기여를 위한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사업으로 “자긍 心었네”라는 원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대상 원예프로그램인 “자긍 心었네!”는 센터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들이 낮 시간 동안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행복하기를 바라면서 시작했다. 생활반경이 넓지 않아 의사소통과 자기표현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이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를 눈으로 보고, 흙을 손으로 만지며 옆에 앉은 사람과 크고 작은 교류를 조금 더 경험했으면 하는 마음에서였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에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잘하는 것은 더욱 잘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 ‘괜찮다,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사회복지사의 격려가 희망의 물줄기와 햇살이 되고, 장애 이해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강사는 가드너가 되어 준다. 애써 완성한 작품은 혼자 또는 가족들과만 나누지 않고 평소에 보고 싶거나 고마운 사람에게 선물하며 ‘받는 존재’에서 ‘주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나도 할 수 있어. 나도 누군가에게 기쁨을 선사할 수도 있구나.’
라고 긍정적 자기 인식이 생겨나는 모습에 뿌듯하다.

아주 예쁘고 훌륭한 모양새로 완성되어야만 성공이라고 믿던 □□씨는 풀들의 길이가 들쭉날쭉해도 자기 작품이라며 자랑한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조금 어려워하던 ○○씨는 수줍고 서툴지만 조금씩 대화를 시도하기도 한다. 만드는 것에는 아직 흥미가 많지 않은 ◇◇씨도 작품을 완성하여 좋아하는 사람에게 꽃을 건네어줄 때는 자신만만하고 흐뭇한 표정이 빛난다. 또한 △△씨 아버지는 아들의 손재주에
“허허~ 이 녀석 이런 재주도 있네.”
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며 감탄하신다.

발달장애인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란 척박한 땅과도 같은데 특히 학령기가 지난 성인 발달장애인에게는 더욱 그렇다. 이런 상황 속에서 김포시의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평생교육의 기회에 있어 비옥한 흙이 되어주었다. 참여자들은 활동을 통해 마음 밭에 긍정의 자긍심을 심게 되고, 직접 만든 작품을 지역사회에 나누며 조금 더 활발히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시작하게 되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이 나고, 희망을 심은 곳에는 희망이 난다. 각기 다른 모습으로 원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지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소중하지 않은 시간과 경험이 없어 보인다.

앞으로도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균등한 평생학습의 기회’가 지속적으로 주어졌으면 한다. 참여자들이 웃음꽃을 활짝 피우고 자긍心이 넘쳐 좀 더 풍요로운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그 희망의 길에 김포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도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

정용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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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0.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