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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듣다.
    마을활동가 김하영

    육아에 전념하는 것만으로도 지치고 힘든 시기, 활동이 많이 제한되는 시기, 길어지는 팬데믹 상황에서 지쳐가는 시기이다. 이 와중에도 다양한 마을활동을 하면서 눈 코 뜰 새 없이 활기찬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이 있다. 집, 마을, 학교 등 다양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김하영 마을활동가를 만나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를 한마디로 소개하기 어렵네요. 우선 두 아이의 엄마이고, 마을활동가이며, 마을교육을 하고 있는 김하영입니다. 김포시에서 교육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고, 공동체를 컨설팅해주는 마을지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식생활교육도 하고 있죠. 마을교육강사라고 제가 정의를 내렸지만 딱히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리고 청소년노동인권 강의를 위해 공부하고 있어요. 이렇게 얘기해 보니 이것저것 많은 일을 하고 있네요.

    2. 마을활동가, 마을지기에 대해 소개해주시겠어요?
    최근에는 마을이라는 말이 많이 사용되고 있죠. TV를 틀어 뉴스를 보면, 세계, 전국 등 다양하고 커다란 세계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물론 중요하고 꼭 알아야 하는 소식들이죠. 그러나 정작 내가 살고 있는 내 집과 내 이웃에 대한 이야기는 없어요. 내 이웃의 이야기를 하고, 내 이웃과 무언가 활동하고 이루어내는 것들을 마을활동이라고 생각해요. 이들을 마을활동가라고 하죠. 마을지기는 이들을 도와주는 사람정도라고 하면 될까요?

    3. 식생활교육은 어떤 교육인가요?
    식생활 교육은 다양한 분야를 포함합니다. 환경과 공정무역을 합한 교육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많이 알고 계시는 환경호르몬, 미세플라스틱, 먹거리, GMO 등과 같은 것에 대한 교육을 합니다. 환경오염으로 인하여 식생활에 다양한 위협이 따르고 있는데, 머리로 알고는 있지만, 마음으로 와 닿아 실천하는 것이 쉽지는 않죠. 이러한 부분들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어요. 또 공정무역과 관련된 부분도 포함됩니다. 공정무역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커피요. 그렇죠. 공정무역하면 커피가 먼저 떠오르지요. 그러나 커피만이 아니라 초콜릿, 바나나, 면화 등 생각보다 다양한 부분에서 공정무역을 다루고 있어요.

    4. 공정무역 교육에 대해 궁금합니다.
    공정무역을 다루는 이유는 아동노동착취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저의 시각이지만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도 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강사여서 그런지 다양한 이유 중에서도 아동노동착취가 심각하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을 노동에 끌어들이는 것도 심각하지만, 그 노동의 강도와 노동 후 아이들에게 지급되는 임금이 형편없어요. 아이들의 노동을 어른들 또는 강자의 입장에서 착취하는 것이지요. 이에 대해 그들이 자각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물건을 구매하고, 그들에게 교육을 제공하며 관리하고 있어요. 물론 지속적으로요. 이렇게 거래되는 것들은 공정무역인증을 하고 있지요. 이에 대한 교육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어릴 때부터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5. 청소년노동인권에 대해서도 소개해주시겠어요?
    5월 1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노동절’이죠. 그런데 우리나라 공식명칭은 ‘근로자의 날’이예요. 노동과 근로는 엄연히 다른 의미를 갖고 있죠. (어떻게 다른가요?) 노동은 일을 하는 것 자체를 의미하죠. 반면 근로는 노사의 관계, 사용자와 종사자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나라는 이데올로기적으로 해석하여 노동이라는 단어에 색깔을 입혀놓아서 사용하는 것을 꺼려하지만, 근로가 아닌 노동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알바하는 학생들이 꽤 많아요. 정확한 통계자료나 수치를 대지 않아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죠. 편의점이나 음식점 등에서 많이 하고 있는데, 노동법이나 자신의 권리, 근로계약서 같은 기본적인 것도 모르고 하는 경우가 많죠. 좋은 어른들을 만나면 다행인데, 간혹 이 학생들을 착취(?)하는 나쁜 어른들이 있죠.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는다던가, 지나치게 많은 일을 시킨다던가, 시간을 지키지 않는 등 경우의 수는 다양합니다. 이러한 불합리한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교육을 합니다. 아직은 공부를 하는 단계라 현장에서 아이들을 직접 만나보지는 못했어요. 공부를 마무리하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노동인권교육을 할 예정입니다.

    6. 이러한 활동들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처음엔 생협 조합원으로 시작했어요. 9년쯤 되었네요. 아이를 키우면서 조금 더 좋은 것을 먹이고 입히며 키우려고 조합원으로 가입하여 생협을 이용하였죠. 생협 조합원들은 동아리, 마을모임 같은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어요. 소식지를 발행하고, 동아리나 마을활동을 도와주는 마을지기가 있어요. 각 집마다 돌아가면서 모임을 하기도 하고, 지원금으로 물품비를 제공하기도 하죠. 그런데 어느 날 마을지기 하던 분이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 그분이 이사를 가면서 주변에서 저에게 마을지기를 하라고 권하였죠. 얼떨결에 떠밀리다시피하여 마을지기를 하기 시작하였고 (생협)이사까지 하게 되면서 일을 확장시키다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7. 이 일을 통해서 삶의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글쎄요. 우선 시야가 넓어졌어요. 내 아이만을 보고, 나만 보던 것에서 마을과 사회까지 확장되더군요. 나에 갇혀 사는 것을 탈피하니 내가 할 일과 하고 싶은 일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죠. 그래서 이것저것 공부를 했어요. 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 할 것들이 생기고.. 그렇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어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간섭을 덜하게 되죠. 아이들의 생활을 일거수일투족 체크할 수 없으니, 자율성이 커지더라구요. 의도치 않게 말이죠. 저는 저대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자립심이 생겼어요. 그러니 저는 공부와 일을 할 수 있게 되고요. 저도, 아이들도 발전하는 것 같아요. 남편까지도요.

    8. 이 일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시겠어요?
    네. 저는 추천합니다. 경단녀라고 하잖아요.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은 사회로 다시 나가기가 쉽지 않아요. 물론 저는 경단녀라는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육아도 경력으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죠. 어쨌든 경단녀라는 말을 쓰던 안 쓰던, 우리가 사회에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하잖아요. 나의 전공분야는 아니지만, 작은 일부터 시작하여 차근차근 사회로 진출할 수 있어요. 게다가 육아를 놓지 않아도 되죠. 자신이 조금 현명하고 부지런하면 병행이 가능하답니다.
    단, 단점이 있어요. 돈을 못 벌어요. 경제적 수입이 최저시급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많죠. 다양한 일을 엄청 열정적으로 하지만, 이것이 직업이고 경제적 대가가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적어요. 봉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물론 봉사도 좋지만, 당연히 경제적 보장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것에 대한 고민은 끝없이 하고 있어요. 그러니 다른 분들이 이 일을 하신다고 하면 추천하지만, 고민은 해보시라고 할 거예요.

    9.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일까요?
    가까운 미래부터 본다면, 청소년노동인권에 대한 공부를 마치고 강의를 시작할거예요. 그리고 제가 하는 일들이 서로 관련이 있어요. 그래서 이것들은 연결하여 하나의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어요. 제가 만든 이 프로그램이 우리 마을과 이웃 마을, 그리고 전국적으로 적용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지혜
  • 2021년 평생교육 박람회 개최   ‘읍·면·동 가까이배움터에서 내 삶의 樂을 찾다’ 이미지
    2021년 평생교육 박람회 개최 ‘읍·면·동 가까이배움터에서 내 삶의 樂을 찾다’

    2021년 평생교육 박람회 개최
    ‘읍·면·동 가까이배움터에서 내 삶의 樂을 찾다’

    2021년 11월 25일(목)부터 26일(금) 이틀에 걸쳐 ‘2021년 김포시 평생교육 박람회’가 개최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작년에는 박람회를 개최하지 못하였으나, 올해에는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에 진행하면서 개최하였다. 11월 25일 개막행사와 26일 관계자 워크숍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읍·면·동 가까이배움터에서 내 삶의 樂을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끊이지 않고 계속되는 김포시민들의 평생교육 및 평생학습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힘든 상황속에서 개최된 평생교육 박람회에는 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하여, 신명순 김포시 의회 의장, 다양한 내외빈 인사들들과 김포시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코로나19 상황이 아직 종료되지 않아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

    11월 25일 개막행사는 김포시 홍보대사인 개그우면 김경아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학습동아리 타악그룹 아트온의 모듬북 무대와 춤꾼동호회의 칼리지와 현대무용을 결합한 퓨전 벨리댄스 공연으로 활기차게 시작하였다.

    이어 정하영 김포시장의 개회사 및 축사와 함께 평생교육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평생교육발전 유공은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평생교육 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평생교육문화 확산에 기여한 분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2021년에는 평생학습관 강사 박현숙님과 학습동아리 한성심님이 수상을 하였다.

    ‘요즘 나의 평생교육 이야기’를 통해 학습자, 강사 및 평생교육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미니 골든벨 OX퀴즈를 통해 재미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또한 성악가 장철준과 에리카 문의 팝페라 곡에 맞추어 김포시 평생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샌드아트로 표현한 콜라보 공연의 축하무대로 참여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박람회장인 아트센터 뿐만 아니라, 읍·면·동 가까이배움터 10개소에서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고촌읍 ; 쉽고 예쁜 라탄바구니 만들기, 장기본동 색연필 컬리링 보테니컬 달력 만들기, 구래동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밀랍랩 만들기, 김포본동 감성힐링 캘리그라피 머그컵, 대곶면 마음을 담은 캘리그라피 무드등, 온라인으로 영양강정, 수제생강차 만들기, 일상을 특별하게하는 레터링 풍선 만들기 등)이 진행되었고, 실시간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을 연결하여 학습자와 직접 만나보는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으로 하나 되고, 소통하며 나누는 한국월드뮤직 교육협회 앨리스월드뮤직앙상블팀의 공연과 18년 경력의 김포시 대표 학습동아리 금파무용단의 열정적이고 품격 있는 무대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성인문해교육 글꽃학교를 통해 읽고 쓰는 능력을 키우고, 이를 시와 그림으로 표현한 어르신들의 시화전시와 시낭독으로 가슴 뭉클한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2021년 김포시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새롭게 선정되었으며,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됨으로서 다양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만들어가려는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2022년 새롭고 다양하게 발전할 김포시 평생학습을 기대하며 2021년 한 해를 마무리 한다.

    이지혜
  • 2021년 김포시 평생교육 관계자 워크숍 이미지
    2021년 김포시 평생교육 관계자 워크숍

    2021년 김포시 평생교육 관계자 워크숍
    - 평생교육 관계자 소통과 화합의 장
    평생교육[人], 당신을 만나서 기쁩니다.-

    2021년 김포시 평생교육 박람회 둘째 날, 김포아트홀에서 평생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추진 성과 공유를 통해 지역 내 평생학습도시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공동체의 역량강화 및 평생교육 기관·단체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이었다.

    박람회 첫째 날이 평생교육 축제이며 잔치의 느낌이었다면, 워크숍은 관계자들을 위한 일정이었다. 평생교육 유관 기관, 실무자, 강사, 동아리, 지역 리더 등 평생교육 대상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평생교육 발전을 위해 밑받침이 되어야할 관계자들을 위한 힐링과 잔잔한 울림이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었다.

    워크숍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토크콘서트로 마음을 열고 인간관계를 맺어가는 방법을, 2부에서는 마술 공연을 통해 마술로 소통하고 친해지며 교감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1, 2부 모두 방송 등을 통해 낯익은 강사이기도 해서인지 집중력과 호응도가 높았다.

    1부는 박성준 역술가의 “제 7의 감각, 두 수를 앞서 읽는 인간관계 운영법”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로, 사람의 표정에는 이면이 드러나며 서로의 기질을 잘 이해하는 것이 소통의 기본이 된다는 내용이었다.
    강의 시작 전에 미리 작성한 포스트잇 질문에 대한 응답과 즉석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운수와 나쁜 징조 대처법 등 간단한 풍수 상식도 흥미를 끌었고, 앞으로의 비전과 방향성을 설정해 보기도 했다.

    2부는 최형배 마술사의 “소통의 정석, 소통의 마술”이었다. 마술과 소통이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단순한 마술 공연이 아니라 즉석 공연을 통해 소통을 쉽게 하며 친해지고 교감하는 법을 알았다.
    객석에 있던 관객이 마술에 참여하고, 옆 사람과 마술 키트를 이용하여 간단한 마술을 배워 현장에서 실행하며 서로 피드백도 했다. 귀가 후에도 마술 키트를 사용하여 가족들과 특별한 소통을 할 수 있어서 신선했고, 마술을 대하는 마술가의 노력과 진정성이 느껴져 감동적이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어 준비 과정들이 더 다양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박람회 과정 하나하나에 준비한 관계자들의 노고와 배려와 정성이 물씬 느껴졌다.
    특히 워크숍을 통해 유관기관 실무자간의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끈끈한 유대감을 발휘하여 앞으로 열린 마음으로 평생교육 관계자 모두가 성장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응원하는 계기가 되고 박람회의 마무리로 충분했다.

    밤하늘을 빛내는 별이 하나가 아니듯 각자의 자리에서 김포시 평생교육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관계자들의 역할이 있기에 2021년 평생교육의 성과가 컸을 것이다. 내년에는 대면으로 더 많은 학습자와 관계자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박람회가 될 거라 믿으며 앞으로의 발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슴이 설렌다.
    정용숙 기자

    정용숙
  • 김포시,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최우수상’ 수상 이미지
    김포시,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최우수상’ 수상

    김포시,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최우수상’ 수상
    - 정하영 시장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
    자부심과 정주의식 느끼도록 할 것” -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제1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평생학습사업 단체 부분 최우수상(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포시는 올해 4대 핵심 시정목표 중 하나를 ‘평생교육도시’로 정하고 시민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있다.

    평생교육 전달과 연결 체계 구축으로 진정한 풀뿌리 평생학습을 실현하기 위해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김포시가 직영하는 평생학습센터로 전면 전환했다.

    또한 전문성을 갖춘 평생교육사를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에 전면 배치해 평생교육의 지속성, 전문성, 체계성을 강화했다.

    읍면동마다 있는 평생학습센터가 생활밀착형 근거리 학습망이 되어 평생교육 허브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수상으로 평생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평생학습도시의 운영 모델을 정립하고 있는 김포시의 노력과 방향이 크게 평가받게 됐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원이 주관하며 평생학습문화 풍토 조성에 기여한 개인, 단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시민이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모든 분야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김포에 사는 자부심과 정주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편리한 교통과 함께 평생교육 여건이 업그레이드되어야 도시의 경쟁력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포시는 관내에 산재되어 있는 다양한 교육시설과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협력하기 위한 ‘평생교육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평생교육 플랫폼을 새로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을 구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평생교육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정용숙 기자

    정용숙
  • 타악그룹 “락” - 지역문화예술가로서의 삶 - 이미지
    타악그룹 “락” - 지역문화예술가로서의 삶 -

    타악그룹 “락”
    - 지역문화예술가로서의 삶 -

    타악그룹 “락” 대표 및 평생학습 동아리연합회장 정 선

    1. 2009년에 구성된 예술문화 동아리
    타악그룹 “락”은 2009년 여성회관 모듬북 강좌가 개설되면서 전통문화와 예술을 사랑하고 북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자발적인 모임으로, 10명의 구성원이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전통문화와 예술을 배우고 익히며 지역사회에서 풍성한 문화 활동을 하고 있다.

    2. 취미를 너머 예술가로서의 풍요로운 삶
    타악은 열정과 즐거움 뿐 아니라 우리문화의 전통장단을 통해 공연하기 때문에 창의성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 청각 자극을 통해 듣기 훈련이 되며, 집중력과 기억력 증진으로 뇌의 발달을 향상시켜 치매를 예방하고 심장을 튼튼하게 한다. 북을 두드릴 때의 기마자세는 아랫배의 지방을 줄이고 허벅지의 근육을 키운다. 또한 스스로의 감정 또한 다스리는 법을 터득하기도 하고, 리드미컬한 운동으로 세라토닌 분비가 많아져 삶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전통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회원들이 처음에는 모듬북을 취미로 소박하게 시작했지만, 상호간에 친목과 심신의 건강을 도모하며 집중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열정은 땀으로 흘러 온 몸의 세포가 살아나는 느낌을 받는다.
    오랜 시간 좋은 사람들과 연습하는 시간을 거쳐 작품을 완성해가다 보니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무대에서 공연하는 예술가로서의 픙요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자각하게 되어 행복하다.

    3. 수상경력과 다양한 공연 활동

    2012년 제 2회 한국국악협회 대상 (10.14)
    2016년 제 23회 전국예술대회 대상 (05.29)
    2017년 제 19회 한국종합예술대회 (11.11)
    2017년 신세계문화예술교류단 26주년 기념 표창장 (07.14)
    2009년 설립
    2011년 라이온스 회장 이 취임식 (서울)
    2012년 사우광장 월드컵 개최 축하공연, 한국국악협회대상(2010년/2014년)
    2013~2018년 평생학습 축제 및 박람회 공연, 사회 복지의 날 (사우광장)
    2016년 김포 걷기대회 (대명항), 제23회 전국예술대회 대상 (05.29), 제18회 한국예술종합예술대회대상 (10.23)
    2017년 김포북부 복지관 99 데이 축제공연, 광화문 가정회복축제공연 (10월), 중봉축제 금쌀축제, 제13회 파주인삼축제, 제 4회 김포인삼축제, 신세대문화예술교류단 (국회의사당공연), 한국종합예술대회 (국회의사당공연), 호남향우회 송연회, 제19회 한국종합예술대회(11.11), 신세대문화예술교류단26주년기념 표창장 (07.14)
    2018년 김포시 생활안전체육대회, 한강라이온스클럽 창립1주년기념 축하공연, 경비 서부권 연등축제 (아트 빌리지), 부평풍물축제공연, 국제교류협회 김포 한네연 10주연축하공연(아라마리나호텔)
    2020년 찾아가는 문화 활동

    4. 김포시민의 행복의 가치를 두 배로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의 지원으로 회원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주 1회 3시간 체계적인 심화학습을 하며 현재 위치에 만족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동아리 연합회 임원들과 함께 하는 요양원과 장애인 시설에서의 공연, 청소년페스티벌 먹거리 봉사, 반찬 봉사 ‘아이사랑 찬찬찬’, 올해 시작된 버스킹 공연도 최근에 경험한 가슴 벅찼던 기억이고, 10월에는 ‘찾아가는 문화 활동’ 2회 공연을 준비 중이다.
    개인적으로는 한 부모가정이나 다문화가정의 청소년과 어린이에게도 관심이 많아 공연 이외에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며 밝고 올바른 방향으로 꾸준히 이끌어 주고 싶은 소망이 있다.

    관심과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평생학습 동아리의 자긍심을 가지고 봉사와 재능기부, 공연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 김포시민에게 행복을 전파하고 나아가 김포의 문화 활동도 홍보하는 것도 이루고 싶은 목표이다. 회원의 자발적인 예술 문화 활동이 김포시민 행복의 가치를 두 배로 상승하는데 일조할 수 있으리라 믿으며, 오랜 인연을 함께 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지역사회 예술가로서의 삶에 기대가 점점 커진다.

    정용숙
  • “자긍 心었네!”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이미지
    “자긍 心었네!”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자긍 心었네!”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김포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사회복지사 전소희

    김포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낮 동안 보호함으로써 가족구성원이 안심하고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며, 장애인에게는 다양한 사회 교육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사람살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으로서 장애인의 평생교육 기회 균등 및 사회통합 기여를 위한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사업으로 “자긍 心었네”라는 원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대상 원예프로그램인 “자긍 心었네!”는 센터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들이 낮 시간 동안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행복하기를 바라면서 시작했다. 생활반경이 넓지 않아 의사소통과 자기표현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이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를 눈으로 보고, 흙을 손으로 만지며 옆에 앉은 사람과 크고 작은 교류를 조금 더 경험했으면 하는 마음에서였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에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잘하는 것은 더욱 잘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 ‘괜찮다,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사회복지사의 격려가 희망의 물줄기와 햇살이 되고, 장애 이해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강사는 가드너가 되어 준다. 애써 완성한 작품은 혼자 또는 가족들과만 나누지 않고 평소에 보고 싶거나 고마운 사람에게 선물하며 ‘받는 존재’에서 ‘주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나도 할 수 있어. 나도 누군가에게 기쁨을 선사할 수도 있구나.’
    라고 긍정적 자기 인식이 생겨나는 모습에 뿌듯하다.

    아주 예쁘고 훌륭한 모양새로 완성되어야만 성공이라고 믿던 □□씨는 풀들의 길이가 들쭉날쭉해도 자기 작품이라며 자랑한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조금 어려워하던 ○○씨는 수줍고 서툴지만 조금씩 대화를 시도하기도 한다. 만드는 것에는 아직 흥미가 많지 않은 ◇◇씨도 작품을 완성하여 좋아하는 사람에게 꽃을 건네어줄 때는 자신만만하고 흐뭇한 표정이 빛난다. 또한 △△씨 아버지는 아들의 손재주에
    “허허~ 이 녀석 이런 재주도 있네.”
    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며 감탄하신다.

    발달장애인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란 척박한 땅과도 같은데 특히 학령기가 지난 성인 발달장애인에게는 더욱 그렇다. 이런 상황 속에서 김포시의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평생교육의 기회에 있어 비옥한 흙이 되어주었다. 참여자들은 활동을 통해 마음 밭에 긍정의 자긍심을 심게 되고, 직접 만든 작품을 지역사회에 나누며 조금 더 활발히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시작하게 되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이 나고, 희망을 심은 곳에는 희망이 난다. 각기 다른 모습으로 원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지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소중하지 않은 시간과 경험이 없어 보인다.

    앞으로도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균등한 평생학습의 기회’가 지속적으로 주어졌으면 한다. 참여자들이 웃음꽃을 활짝 피우고 자긍心이 넘쳐 좀 더 풍요로운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그 희망의 길에 김포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도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

    정용숙 기자

    정용숙
  • 김포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강사 역량강화 이미지
    김포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강사 역량강화

    김포시는 지난 4월 26일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강사 36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역량강화 교육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는 ‘시민 누구나 쉽고, 즐겁게, 스스로 풍요롭게 만드는 평생교육도시 김포’를 목표로 평생교육사가 배치되어 학습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교육은 △김포시 평생학습 주요사업 설명 △ 온라인 강의운영 스킬 및 소통방법교육 △온라인 강의 저작권 바로알기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온라인 강의 운영 스킬 및 소통방법 교육은 현재 김포시 평생학습관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숙현 강사님이 그동안 온라인 교육을 통한 시행착오와 사례위주로 본인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온라인 강의 저작권 바로알기는 국민대학교 ‘저작권과 마케팅 실무’로 강의를 하고계신 정비연 교수님이 진행했다.

    강의는 저작권에 대한 개념정리부터 실제 발생한 저작권 침해 사례, 실수하기 쉬운 사례 및 미리 체크하여야 할 사항 등을 소개하였으며, 질의 응답을 통해 쉽게 저작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경희 교육청소년과장은 “올해부터 주민자치회에서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시에서 직접 운영하여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를 이끌어가는 강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강의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좋은 강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온라인교육은 직업능력, 인문교양, 문화예술, 시민참여등 총 40강좌를 수강생 모집을 하며 5월 10일부터 개강했다.

    이지혜
  • 배움의 꽃이 피다. 글꽃학교 입학식 이미지
    배움의 꽃이 피다. 글꽃학교 입학식

    김포시는 지난 3월 16일 비문해 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글꽃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글꽃학교는 김포교육지원청 으로 부터 학력인정기관으로 공식 지정된 곳으로 정규 학교교육 기회를 놓친 만18세이상 시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금년도 입학식은 학습자 수준 별 평가에 따라 선정한 62세부터 81세까지의 어르신으로 총 71명이며, 5개반으로 분산하고 8명이하 소그룹으로 시간차를 두고 진행했다.

    진행내용은 △우수교사 및 학습자 표창장 전수 △반별 교재배부 △학사일정 안내 △학습코디 배치를 통한 스마트폰 교육 등이다.

    이번 표창은 글꽃학교(3반) 강○○ 교사가 문해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으며 최○○ 수강생이 열정을 갖고 수업에 참여해 모범교사 및 졸업생에게 주는 교육감 표창을 수상해 뜻깊은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그리고 재학생 한○○ 학습자는 “특히 지난 1년간 코로나19로 학교에 나올 수 없어 선생님과 친구들 얼굴을 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김포시는 배움의 갈증을 해소하고 배움에 있어 소외받는 시민들이 없도록 비대면대면 수업을 병행해 맞춤형 문해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혜
  • 2021년 평생교육코디네이터 위촉식 이미지
    2021년 평생교육코디네이터 위촉식

    김포시는 지난 2월 8일 평생학습코디네이터 위촉식을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평생학습 코디네이터는 지역내 마을자원을 발굴하고 마을 주민의 학습요구 파악 및 만족도 조사,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제안, 프로그램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평생학습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총 16명으로 구성됐으며, 2년간 김포시 평생학습의 리더로 지역 내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 날 위촉식에 참여한 학습코디들은 김포시의 평생학습 주요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내실 있고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데 적극 활동하기로 했다.

    심상연 복지교육국장은 “시민과 소통하고 공동체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시민의 요구조사 등 역할을 수행하는 인성과 역량을 갖춘 현장 리더로서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 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지혜
  • 배움의 열매를 맺다. 글꽃학교 졸업식 이미지
    배움의 열매를 맺다. 글꽃학교 졸업식

    김포시 평생학습관이 글꽃학교(초등학력인정과정)졸업생을 대상으로 사전녹화를 통한 비대면 졸업식 동영상을 제작했다.

    글꽃학교는 의무교육을 받지 못한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단계 별 일정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초등학력을 인정해준다.

    특히 지난 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1:1 전화수업을 통해 학습자 개인별 맞춤형 학습지도를 하는 방식으로 13명의 어르신이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졸업을 맞았다.

    이번 졸업식 영상은 시대적 배경과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늦게 한글을 깨우친 어르신들이 배우지 못해 겪어온 지난 세월의 서러움과 새로운 배움의 기쁨을 소감으로 진솔하게 담았다.

    졸업생 한○○ 어르신은 “어린 시절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작은 어머니네 집에 식모살이를 하며 살았다. 형편이 어려워 학교에 보내주지 않아서 내 자식들 공부도 봐주지 못했다. 부모님 원망도 많이 했었지만 글꽃학교에서 배움의 길을 열어 지금은 손자에게 편지도 쓸 수 있게 됐다”며 감회를 읊었다.

    그리고 이○○어르신은 “은행에 갈 일이 있을 때 마다 종이에 글자를 쓰라고 할까봐 가슴 졸이며 살아왔던 지난 세월을 글꽃학교에서 공부를 하며 보상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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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0.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