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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그리고 5월
시민명예기자 양미희작성일 2019-05-24조회수 : 71

청민한 5월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라디오 방송에는 5월의 하늘을 두고 각종 사연이 끊이질 않고,
디제이도 덩달아 신이 난 듯합니다.


요즘처럼 맑은 날에는 자신이 있는 곳의 하늘을 사진으로 찍어 사연과 함께 라디오 방송에 보낼
수 있는 참 좋은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보내지는 실시간 사연들로 마치 그 곳에 있는
것처럼 빤히 알 수가 있는 세상이 된 거죠.


예전에는 어디 그러했나요. 볼펜 꾹꾹 눌러가며 밤새 쓰다 지우기를 반복하고, 정작 사연을 보내고
나도 몇 날 며칠을 기다려야 했으니까요. 그나마 방송에 사연이 소개되면 그동안의 노력이나 기다림이
헛되지 않지만, 수 없이 많은 사연이 방송국 휴지통을 채우기도 했을 겁니다.


사연에 맞춰 노래를 선곡하기도 하고, 노래에 맞춰 사연을 쓰기도 했던 나름 낭만적인 시절이었죠.

라디오 방송 전, 공 테이프를 카세트 플레이어에 꽂아두는 일은 그리 낯설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라디오 방송을 듣다가 요즘 유행하는 노래나,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이 나오면 어디서 나오는 순발력
인지 녹음버튼을 누르고 음악이 끝날 때에 맞춰 정지 버튼을 누르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간혹, 음악이 끝이 나지 않았음에도 디제이 음성이 불쑥 나온다거나, 분위기 깨는 광고방송이 나와
짜증이 날 때도 한 두 번이 아니었죠.


한편, 디제이를 꿈꾸는 친구도 여럿이었습니다. 나름대로 목소리도 가다듬고, 음악 소개도 하면서
앞날의 자신의 모습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공테이프에 녹음했던 노래를 틀며, 마치 자신이 디제이
가 된 것처럼 멋들어지게 진행연습을 하고는 했죠.


요즘 아이들은 상상도 못할, 그저 과거를 회상하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봄직한 그런 시대의 모습들
입니다.
가난했던 시절의 이야기겠지요. 그러나 나름의 낭만이 있었던 시절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카시아 꽃 한 송이 따다 입 안 가득 넣어 오물거리고, 흙으로 소반지어  놀던 옛 추억이 사뭇
그리워지는 5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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